▲ 인천대학교 본관. (제공: 인천대학교)

1월 4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접수
1월 26일 합격자 발표, 2월 3~6일 등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오는 31일부터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인천대 원서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5시 인터넷을 통해 시행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 군에서 671명 ‘다’ 군에서 410명 등 총 108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전형에서 수능의 실질반영 비율이 90% 이상이며 학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은 6% 내외로 매우 낮아 기본적으로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한국사의 경우 등급이나 백분위 등 점수로는 반영하지 않고 응시 여부만 확인하므로 한국사에 대한 부담은 없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인천대 학과 ▲타 대학의 학과 ▲모집군 전형(방법)을 비교해 모집군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문계든 자연계든 수학 가/나형을 구분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과학대학의 소비자아동학과와 패션산업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한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는 취득 백분위 점수의 15%에 해당되는 가산점을 제공한다. 지난해 10% 가산점이 올해 15%로 확대됐으므로 수학 가형 가산점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계열 학과는 사회·과학탐구 2과목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며 자연계는 과학탐구 2과목에 응시해서 지원할 수 있다.

공연예술학과는 작년까지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20%를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학생부를 폐지하고 실기 60%, 수능40%를 일괄적으로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 미반영으로 실기고사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수능의 영향력은 감소함에 따라 수능보다는 실기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실기 종목은 지정 연기와 자유 연기 등이며 실기고사는 지원자 전체가 대상이다.

한편 최초 합격자는 2017년 1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며 등록은 2월 3~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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