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뜨거운 함성으로 경기장 가득 메우다 (제공: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6’ 자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자선경기에서는 개그맨농구팀 더홀(사랑팀) vs 레인보우스타즈 연예인농구팀(희망팀)이 참가해 연장 2회차까지 접전을 벌이며 불꽃 튀는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사랑팀 76점 대 희망팀 86점으로 희망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코트에서 사랑팀과 희망팀의 치열한 농구경기가 펼쳐지는 동안에 관객석 역시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누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응원은 경기 막바지에 이르러 4쿼터 동점으로 끝나며 절정에 달했다. 연장전에서 점수를 주고받는 두 팀의 경기를 보면서 경기장은 함성이 끊이질 않았고, 연장 2차전에 돌입하여 집중력을 발휘한 희망팀이 연속 득점해 경기는 막을 내렸다.

자선경기를 주관한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대회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 참석해주신 연예인 여러분과 의정부체육관을 찾아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 지원된다.

한편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6’ 자선경기는 농구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전행사인 가족참여농구슛을 시작으로 전문MC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문채영의 사회로 자선경기가 진행됐다. 가수공연으로 제시(Jessi), 에이디이(A.De), 젤리걸, 홀릭스, 김수찬, 더킹, 듀넘 등이 공연해 관객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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