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지난 4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협의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복지 욕구 해소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나주=김태건 기자] 나주시는 지난 4일 나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20개 읍·면·동장을 포함한 관계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발대식은 ‘읍·면·동 복지 허브화’ 관련 동영상 상영, 각 읍·면·동 대표 위원 위촉장 수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역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은 올해 처음 구성됐다. 사회보장 실무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 지역사회 실정에 밝으며,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 중 각 읍·면·동장이 추천하고 시장이 위촉해 선정했다.

이들은 관할 지역 내의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사회보장 자원 발굴과 연계, 지역사회보호 체계 구축과 운영, 그 밖에 관할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종합적으로 읍·면·동 복지 허브화 추진의 주요 목적인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와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가 목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정부에서 진행하는 읍·면·동 복지 허브화 추진 시기에 맞춰 발대식을 갖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행정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회보장분야의 구심점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또 “특히 우리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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