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자동차 임직원 앰버서더, 작가, 드림그림 장학생이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화분을 화단에 옮겨 심고 있다. (제공: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미술영재 장학사업 일환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자사의 ‘드림그림’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서서울예술교육센터’를 리모델링 작업을 개시하고 지역 학생들의 미술교육 전문 공간 조성을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0월 초 개관을 앞둔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장기간 방치해온 옛 수도시설을 리모델링해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예술 체험과 창작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예술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서서울 호수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한성자동차의 미술장학 프로그램인 드림그림의 장학생들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개장을 앞두고 북유럽 디자인 전문가인 안애경 아트 디렉터와 ‘노르딕 워킹 그룹’ 해외작가 5명의 지도로 북유럽 미술교육을 체험함과 동시에 삭막했던 공간을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지난 8월 27일부터 2박 3일간 드림그림 학생들은 써머 인텐시브 아트캠프를 통해 천을 활용한 공간 꾸미기, 정원 가꾸기, 그늘 만들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북유럽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이번 캠프는 ‘투 비 프리’라는 테마로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작업에 도전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도록 자유로운 시간을 줌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 하는 데 중점을 뒀다.

29일에는 그동안 드림그림 학생들의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완성한 작품을 소개하는 발표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한성자동차 임직원 앰버서더는 미리 준비한 화분을 학생들과 함께 마련된 화단에 옮겨 심으며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작업에 직접 참여한 드림그림 신수완 학생(18, 송곡여고)은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미술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와 같이 미술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 미술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꾸밀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학생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재탄생 된 공간을 하루빨리 지역주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드림그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출범 후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은 해마다 활동영역을 넓히며 예술분야에 후원을 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MOU를 통해 2014년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을 위한 쉼터 개선작업에 참여했고, 2015년에는 노후된 구로 디지털단지 6번 출구 인근을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하는 공공미술로 새롭게 재단장하는 ‘2015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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