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표지 (제공: 국립중앙도서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반인들을 위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름 휴가철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미뤄뒀던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기간이다. 이번 휴가엔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8개 주제 분야에서 총 100권의 도서를 추천했다. 8개 분야는 문학, 철학, 사회·경제, 자기계발, 자연과학, 기술과학, 예술, 역사·지리 등이다.

지난해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매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표했던 ‘사서추천도서’ 중 휴가철에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일반 교양도서 중심으로 다시 골라 80선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에는 휴가철에 초점을 맞춰 서평전문가들이 추천한 도서 20선을 함께 실었다. 간략한 서평과 저자 소개, 책 속에서 뽑은 좋은 문장, 그리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과 같은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설렘과 기대 속에서 시작될 여행길에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에서 만나,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과 독서로 재충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전국 공공도서관의 이용자를 위한 독서 정보원과 자료 수집 담당 사서의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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