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정수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저소득층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45명을 최종 선정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며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은 1일 6시간(오전 9시~오후 4시),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오전 9시~낮 12시)으로 최저시급 6030원과 부대경비는 별도로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실업자 또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임시 일자리를 제공하는 하반기 ‘공공근로사업’도 실시한다.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최종 15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0% 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참여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내달 28일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미취업자의 구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부에서 근무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참여자 교육 및 사업장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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