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이 1월 출시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실도신’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한미약품)

[천지일보=김서윤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 4㎎, 8㎎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한미약품은 ‘실도신’의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해 오는 10월 20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실도신’은 특히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 치료제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병증을 야기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이완하는 원리로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기존 알파차단제 대비 혈관 확장에 미치는 영향과 저혈압, 어지러움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복용은 성인 기준으로 4㎎은 1일 2회 아침저녁 식후, 8㎎은 1일 1회 식후에 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실도신은 타 성분대비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라며 “22일 출시할 두테드(두타스테리드)와 함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품 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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