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57%, LG는 43만대 판매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총 120만1천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월 국내 시장 규모를 전달(193만대) 대비 8% 증가한 210만4천대로 추정하면서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57.1%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코오롱, 도시철도공사 등 기업 고객 대상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옴니아2' 3종의 누적 판매량이 45만대를 넘어섰고, '연아의 햅틱'이 115만대, '코비'가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풀터치폰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고 삼성 측은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 1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을 205만대로 추정하면서 LG가 이중 44만5천대를 판매해 2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는 세계 최초 투명폰인 '크리스털'이 7만대 공급됐고, 지난달 초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폴더폰 '캔디'가 하루 판매량이 2천대를 넘어서면서 5만대 가량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스마트폰 '210시리즈'를 3개 통신사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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