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길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북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 최명길 예비후보 사무실) ⓒ천지일보(뉴스천지)

‘미운정치, 예쁜정치 - 분열의 절벽에서 희망을 보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최명길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오는 12일 오후 5시 유성컨벤션(유성구 봉명동 692-4)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이날 최명길 예비후보의 저서, ‘미운정치, 예쁜정치’ 북콘서트엔 박영선 전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과 정계 원로인 김종인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박병석·박범계·이상민 의원, 동구 강래구, 중구 이서령, 대덕구 박영순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저자의 28년 기자생활의 에피소드와 정계입문의 과정을 담은 신간 ‘미운정치, 예쁜정치 - 분열의 절벽에서 희망을 보다(메디치미디어)’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로 다양한 영상과 특별 초청 인사들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북콘서트에서 초청자인 최명길 후보는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시절을 이어가며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약하던 당시 취재한 뒷얘기를 영상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또 외교부 출입기자 시절 국장급 외교관으로 만났던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특별한 인연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최명길 후보는 이날 공개되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2007년 대선과정에서 정치담당 선임기자로서 이명박 후보 측과 벌인 신경전,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 영입 제안을 거절한 사연 등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의 사회는 MBC앵커 출신으로 tvN SNL진행으로 유명한 최일구 전 앵커가 맡고, MBC앵커 출신 현역의원인 신경민, 박광온 의원, 김성수 대변인 등도 출연해 최명길 후보의 현역 기자 시절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저자이며 행사 초청자인 최명길 전MBC앵커는 “지금은 국민 대다수가 정치를 싫어하는 미운정치의 시대이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감시의 눈초리를 유지해야만 예뻐할 만한 정치가 가능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또 “책의 부제인 ‘분열의 절벽에서 희망을 보다’라는 말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북콘서트 현장 책 판매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주)타임문고 판매대를 통한 정가구입만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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