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저축은행이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시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하고 모바일산업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조도순 교장(왼쪽)과 KB저축은행 김영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저축은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대표이사 김영만)이 지난 13일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B저축은행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는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에서 조도순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하고 모바일산업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모바일비즈니스, 모바일콘텐츠, 모바일그래픽디자인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유일의 모바일 특성화 고등학교다. 1967년 개교 이후 1만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고, 2014년 졸업생 취업률에서 전국 공립상업계열 고등학교 중 1위를 달성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명문고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저축은행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금융 전문인력과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강사로 활동 중인 사내인력을 활용하여 실무와 연계된 현장중심의 맞춤형 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모바일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미래인재 양성과 함께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얻어진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고객중심의 편리한 모바일 금융환경을 구축하는 등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과 기업이 윈윈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저축은행은 지난 7월 모바일에서 대출신청부터 송금까지 One-Stop으로 가능한 ‘KB착한대출’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모바일뱅킹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는 등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잰걸음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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