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주제로 한 에듀테인먼트 공간 조성

영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무선과학관 상설전시관 전시 개선사업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제공: 영천시)ⓒ천지일보 2024.03.28.
영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무선과학관 상설전시관 전시 개선사업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제공: 영천시)ⓒ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무선과학관 상설전시관 전시 개선사업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관은 노후된 시설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전시 콘텐츠의 개선 필요성을 가지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원 시비 2억 5000만원 총 5억원의 사업비로 전시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상설전시관 도입부 AI 최무선에게 묻다를 시작으로 ▲불꽃을 보면 피운 꿈 ▲불꽃으로 무장한 고려 ▲우리 해전사에 획을 그은 고려의 불꽃 ▲고려의 불꽃에서 시작한 한국화약의 흐름 ▲우리 일상에서 깃든 화약 등 다섯 공간으로 전통 과학에 대한 역사와 현재 화약(화학)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정식 운영 전 만족도 조사를 거쳐 전시 개선 전보다 33% 이상의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관람객들의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전시 개선사업을 계기로 관람객 증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특화된 콘텐츠로 영천만의 차별화된 과학관이 구축돼 시민에게 사랑받는 과학문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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