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 포토 부스. (제공: 샤롯데씨어터)
헤드윅 포토 부스. (제공: 샤롯데씨어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샤롯데씨어터가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공연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 헤드윅의 개막에 맞춰 작품 콘셉트의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독보적인 캐릭터와 귀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벨리곰이 헤드윅의 시그니처 코스튬을 입고 샤롯데씨어터로 찾아온다. 약 1.8m의 대형 스테츄(Statue)에 헤드윅의 시그니처 망토와 포인트 의상을 입은 벨리곰 조형물은 헤드윅 공연 기간인 오는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 1층 로비에 전시된다. 또한 봉제 인형, 키링, 캐릭터 볼펜, 발매트, 차우피, 머그컵, 그립톡 등 ‘벨리곰×헤드윅’ 스페셜 콜라보 MD 8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에 이어 세 번째 헤드윅 테마의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 극 중 헤드윅이 공연했을 것만 같은 오래된 펍(PUB)의 느낌을 살려 공연장에 들어섬과 동시에 극에 스며들 수 있도록 시나몬 우디향을 포함한 신선하고 깊이 있는 따뜻한 조합의 향기를 로비에 발향한다. 오는 4월에는 이번 테마의 향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조향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전후 로비에서 관객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헤드윅 전용 즉석 사진 포토 부스도 새롭게 설치됐다. 헤드윅의 시그니처 이미지와 분장실로 꾸며진 한정판 전용 부스와 인화지 템플릿은 오직 헤드윅 공연 기간 샤롯데씨어터 2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샤롯데씨어터 엔제리너스 매장에서만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는 헤드윅 스페셜 메뉴 ‘헤드슈페너’와 ‘뉴윅’을 판매한다. 뮤지컬 헤드윅의 시그니처 아이콘 중 하나인 가발 모양을 형상화시킨 메뉴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에서도 헤드윅의 스토리와 대표곡을 풀어낸 코스요리를 새롭게 선보이며 공연의 디테일한 묘사와 탁월한 디자인으로 관객들에게 시각과 미각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공연사업팀 팀장은 “뮤지컬 헤드윅은 탄탄한 관객층을 보유한 스테디셀러인 만큼 샤롯데씨어터와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작품 흥행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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