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서 모델들이 ‘해링턴카’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신세계백화점)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서 모델들이 ‘해링턴카’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손잡고 축소형 차량 모델 ‘해링턴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링턴카는 메르세데스-벤츠, 페라리 등 세계적인 명차를 본떠 절반 크기로 만든 축소형 자동차다.

계기판과 조향 장치 등은 실제 차량과 흡사하다. 전기모터를 탑재해 시속 24㎞ 정도로 실제 주행도 할 수 있다. 클래식카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해 미국과 유럽, 중동 등에서는 레저나 수집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에서 해링턴카를 독점 수입하는 피치스와 내달 7일까지 강남점에서 팝업을 열고 3가지 모델을 전시·판매한다.

전시되는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300SL’ ▲엔초 페라리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극찬했던 재규어 ‘E-타입’ ▲랜드로버 ‘디펜더’다. 각각 50% 크기로 축소 제작했다. 팝업에서는 모든 차량에 타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브랜드와 인기 캐릭터, K팝 아티스트 굿즈 등을 소개하는 팝업을 잇따라 열며 강남점 1층의 ‘더 스테이지’ 공간을 키워나가고 있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 전략 담당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들에게 늘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주는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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