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7일부터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 온라인 사전신청을 받는다. 공식 출범하는 내달 4일부터는 온라인과 현장 상담창구(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신청이 동시 가동된다. 사진은 이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ㆍ신용회복위원회. (출처: 연합뉴스)
정부가 27일부터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 온라인 사전신청을 받는다. 공식 출범하는 내달 4일부터는 온라인과 현장 상담창구(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신청이 동시 가동된다. 사진은 이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ㆍ신용회복위원회.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대출 119’로 2조 4천여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지난해 은행권이 개입사업자대출119로 상환 부담을 경감해 준 대출금액이 2조 4093억원, 지원 건수가 2만 727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 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연체(3개월 이내) 중인 개인사업자에게 만기 연장, 이자 감면, 이자 유예, 대환 등으로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다.

지원 유형별로는 만기 연장이 1조 6245억원(67.4%)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자 감면 1조 2508억원(51.9%), 대환 1288억원(5.3%) 순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3년 2월 제도 도입 이후 7만 9941명에게 11조 9401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이 지원됐다.

지난해 하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으로는 우리은행(대형)과 부산은행(중소형)이 선정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