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방향 공유·실행과제 점검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7일 도-시·군 관광과장이 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4.03.28.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7일 도-시·군 관광과장이 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7일 도-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열어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선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에서 실행하는 과제를 점검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의에선 축제·둘레길 세계화와 관련해 장흥 물축제-태국 송끄란축제와 함평국향대전-베트남 달랏축제 교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또 이번 광양 매화축제의 다회용품 사용 성공 사례도 확산키로 하는 등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남 방문의 해 및 전국체전을 비롯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 관광’ 기틀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한다.

오는 6월 17~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선포식 개최를 시작으로 전남의 모든 관광·문화 이슈를 글로벌 축제와 관광의 장으로 승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전남 관광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년 ‘전남 방문의 해’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성공적으로 추진, 전남의 멋과 맛을 세계에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 도시 전남’ 위상을 높이겠다”며 “시·군에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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