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비용 50% 최대 20만원 지원
시즌2 사전신청 오는 6월 20일까지

강진원 군수가 지난 1월 26일 서울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선포하고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제공: 강진군청) ⓒ천지일보 2024.03.28.
강진원 군수가 지난 1월 26일 서울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선포하고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제공: 강진군청) ⓒ천지일보 2024.03.28.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반값 가족여행 사전 신청을 재개하고 두 번째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시즌과 같이 관외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사전 신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진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사전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지원금 정산신청은 6월 30일까지다. 여행 종료 후 7일이내 신청해야 한다.

한층 더 세밀하게 보완한 이번 시즌은 지역 상품권 정책발행 가맹점(연 30억원 이상 매출 업소)에서 사용한 영수증에 제한을 둬 농어업 분야와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다시 찾고 싶은 강진, 건강한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관광 수용 태세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주민 대상으로 반값 가족여행 강진 사업 홍보, 설명회, 스마일 캠페인 등을 강화해 자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 강진 관광의 해와 반값 가족여행 강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의 영역뿐만 아니라 정가 받기, 관광객을 내 가족같이 맞이하기 등 민간 영역의 활약이 필요하다”며 “친절, 위생,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강진 반값 여행이라는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민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 명절 연휴와 제52회 강진청자축제를 중심으로 진행된 반값 관광 시즌1은 2250가족(6389명)이 강진 반값 여행을 통해 강진을 방문했다. 전년 대비 관광객 수가 85% 상승하는 등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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