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난 25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및 착한가격 실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7.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난 25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및 착한가격 실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해 춘향제에서 논란이 됐던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선다.

연합회는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난 25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및 착한가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부당요금 금지’ ‘친절한 서비스 제공’ ‘청결한 위생환경 조성’ 등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강상남 연합회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주고 있다”며 “남원시를 찾아준 관광객이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마음껏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민관이 합동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계속 추진하겠다”면서 “축제 기간에 부당요금 신고·접수 창고 운영, 축제장 판매부스 가격표시 이행 여부 점검 및 단속, 인근 음식점 및 숙박업소, 휴게 음식업소를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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