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전경 ⓒ천지일보 2024.03.25.DB
인천도시공사 전경 ⓒ천지일보 2024.03.25.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올해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사업에서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자로서 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을 iH가 매입한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광역시 관내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다. 

iH에서 매입, 공급하는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은 주변임대시세보다 저렴하고 보증금을 떼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주택으로써 인천광역시 거복지사업이다.

특히 iH는 매입 대상 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iH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약정형의 매입방식별 기준을 강화하고 약정형 매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매입임대주택사업 공고는 이달 29일 유형별 신청, 접수는 공고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iH 홈페이지(www.ih.co.kr)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 콜센터(1522-0072)로 문의하면 된다.

매입임대주택사업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인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iH 조동암 사장은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iH에서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 소유주 및 민간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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