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고 유치해 교육품격 올릴 것”
과밀학급, ‘모듈러 교실’로 환경 조성

소아과 있는 대학병원 구체적 진행중

이행숙 인천서구병 후보가  아라동에 위치한 이음초등학교 앞에서 ‘교육·보육’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제공: 이행숙 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5.
이행숙 인천서구병 후보가 아라동에 위치한 이음초등학교 앞에서 ‘교육·보육’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제공: 이행숙 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가 25일 ‘교육·보육’ 관련 “검단을 인천의 대표적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아라동에 위치한 이음초등학교 앞에서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유치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 ▲모듈러 교실통한 과밀학급 해소 ▲검단형 돌봄·늘봄학교 서비스확대 등 실천공약사항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검단에는 소아과와 관련한 응급실이 있는 큰 병원이 없어 김포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사례가 많다”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유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동국대 총장을 만나 소아과가 있는 병원유치를 제안했고 흔쾌히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을 반드시 유치해 의료환경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특수목적고등학교는 교육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검단에 반드시 필요한 학교다. 지역인재들에 대한 입학쿼터를 늘려 검단의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과밀학급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학교들에 ‘모듈러 교실’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방안에 대해 밝히면서 “아이들이 보다 편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공유오피스를 통한 스마트원격업무단지를 만들어 출퇴근으로부터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최근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보육시간을 늘리도록 하는 제도를 활용하겠다는 방안이다.

끝으로 이 후보는 “검단은 주민들의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로 우리 미래세대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면서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약속을 엄선해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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