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산업 인재 양성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25일 울산대학교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식량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4.03.25.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25일 울산대학교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식량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울산대학교와 25일 울산대학교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식량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미래 인재 양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을 통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울산대학교의 1만 5000여명의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도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저탄소 및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와 수산물을 포함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통해 식품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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