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 차량 내에 고립되며 심정지,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3명 경상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명이 중상을, 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제공: 창원소방본부)ⓒ천지일보 2024.03.25.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명이 중상을, 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제공: 창원소방본부)ⓒ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5일 월요일 오후 2시 58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리 소재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수정종점에서 마산 시내로 운행 중이던 263번 버스와 유산마을 입구에서 수정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볼보 승용차가 급커브 도로에서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볼보 승용차 운전자인 안씨(45세)가 차량 내에 고립되며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즉각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씨는 삼성창원병원으로, 그 외 경상을 입은 3명은 MH연세병원과 제일종합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는 총 22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됐으며, 구조대 1대, 펌프차 1대, 구급차 4대가 동원돼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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