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조명 연합군 주둔지
이순신대교·광양항 한눈에

전남 여수시 묘도동이 역사의 장소인 이순신대교 전망대에 꽃밭 조성으로 ‘아름다운 섬섬여수’를 만들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꽃밭 조성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2.
전남 여수시 묘도동이 역사의 장소인 이순신대교 전망대에 꽃밭 조성으로 ‘아름다운 섬섬여수’를 만들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꽃밭 조성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묘도동이 역사의 장소인 이순신대교 전망대에 꽃밭 조성으로 ‘아름다운 섬섬여수’를 만들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고 22일 밝혔다. 

묘도동은 임진년(1592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일어난 7년간의 전쟁 속에서 조명 연합군의 주둔지로 조선의 판옥선과 거북선이 왕래하고 왜적을 물리치는 바다 승전 장소이다. 

이곳은 군량미를 쌓아뒀던 장소 창촌마을, 명나라 수군 도독이 주둔했다고 도독마을 등 아직도 당시 지명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순신대교 전망대는 현재 우리나라 기간 사업의 중심지 화학공장과 광양제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전남 여수시 묘도동이 역사의 장소인 이순신대교 전망대에 꽃밭 조성으로 ‘아름다운 섬섬여수’를 만들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꽃밭 조성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2.
전남 여수시 묘도동이 역사의 장소인 이순신대교 전망대에 꽃밭 조성으로 ‘아름다운 섬섬여수’를 만들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꽃밭 조성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22.

이러한 역사와 현재가 있는 묘도동은 직원과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부녀회 등 단체들이 이 계절에 보면 좋은 꽃들을 전망대에 심고 가꾸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정수 묘도동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은 봄도 느끼고 지역에 대한 역사를 기억하는 장소로 손색이 없는 이순신 전망대 방문을 적극 추천해 드린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