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1일 산불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학수 정읍시장, 강봉화 정읍소방서장, 산불감시원과 산불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22.
정읍시가 지난 21일 산불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학수 정읍시장, 강봉화 정읍소방서장, 산불감시원과 산불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지난 21일 산불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열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이학수 시장과 강봉화 정읍소방서장, 산불감시원과 산불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행적인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빈번해 산불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아질 우려가 있다”면서 “산불감시원, 산불 관련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동참해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강봉화 정읍소방서장은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초동 진화는 산불 담당 공무원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시와 소방이 한 몸이 돼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이날 직무교육에 참석한 산불 담당 공무원들은 산불방지 기간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해 직무역량을 강화했다.

산불 담당 공무원들은 한 명이 여러 마을을 담당해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을 수행하며 산불감시원들은 담당구역 내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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