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국회의원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1인당 평균 28억원, 가장 높은 후보는 1000억원대로 집계됐다.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의 대선 선거 승리가 공식 승인됨에 따라 2030년까지 6년 더 러시아를 이끌게 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심화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총선 등록 첫날, 평균 재산 28억원… 안철수 1천억원대로 1위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국회의원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1인당 평균 28억원, 가장 높은 후보는 1000억원대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311명이 신고한 재산 규모는 총 8871억 699만원으로, 1인당 평균 재산은 28억 5243만원이다.
◆푸틴, 러시아 6년 더 이끈다… ‘87.28%’ 역대 최고 득표율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의 대선 선거 승리가 공식 승인됨에 따라 2030년까지 6년 더 러시아를 이끌게 됐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RIA)통신 등에 따르면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선관위는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전공의 55명 이탈’ 국립중앙의료원, 경영난에 비상 경영 돌입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심화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전공의 71명 중 55명이 의대 증원 방침 등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의대 교수 ‘집단 사직’ 확산… 국민 61.5% “공감 못해”
의대 교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발로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국민의 시선이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소속 의대 교수들도 정부의 의대별 증원 결과 발표에 반발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尹 “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 공공임대 매년 3천호 보급”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민간사업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제도들을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내주부터 업무개시명령 위반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간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수본 회의를 통해 “(전공의들의)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 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인사이드] “극초음속 고체엔진 시험 성공” 주장한 북, 8차 당대회 제시 ‘전략무기 개발과제’ 완결됐다는데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더니 지난 19일 이뤄진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완성을 위한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밝혔고, 이로써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목표로 제시한 전략무기 개발이 완결됐다고 선언했다.
◆이종섭 “체류 동안 공수처와 일정 조율돼 조사받을 기회 있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체류하는 기간 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일정 조율이 잘 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싱가포르를 경유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임시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 관련 주요국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尹 “가짜뉴스가 선거 위협… 민주주의에 대한 분명한 도발”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뉴스는 국민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선동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