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부본부 고객대응팀이 임무부여를 받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수도권서부본부) ⓒ천지일보 2024.03.21.
수도권서부본부 고객대응팀이 임무부여를 받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수도권서부본부)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전승찬)가 사고장애 등 비상상황 시 역사 내 혼잡도 완화를 위한 고객대응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훈련은 ‘수색역 전차선 단전으로 인한 열차 출고 지연으로 영등포역 맞이방 혼잡도 증가’ 상황을 가정했으며 수도권서부본부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혼잡도 완화를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영등포역과 수도권서부본부는 초기대응팀과 고객대응팀을 가동해 역사 내 안전요원 배치·안내방송 시행 및 승차고객 맞이방 대기 후 열차시간에 맞게 승강장으로 유도안내를 시행해 혼잡도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또한 영등포역 승차 고객뿐만 아니라 하차 고객에 대해서도 안내를 시행해 고객간 부딪힘·넘어짐 사고 등을 예방했고 맞이방 모니터를 통해 현재 이용가능한 열차와 행선지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했다.

전승찬 본부장은 “봄철 행랑객 증가에 따라 시민안전·열차안전에 중점을 두고 안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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