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제22대 총선 의정부시 갑·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이재강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공동의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제22대 총선 의정부시 갑·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이재강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공동의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의정부갑)·이재강(의정부을) 후보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공동의 약속’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지혜, 이재강 후보는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를 만들어 내는 총선으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밝히며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공동의 약속을 발표했다.

두 후보가 제시한 약속은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추진 ▲경기북부 교통 허브 도시 의정부 ▲지속가능한 의정부 발전 등이다. 

두 후보는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신설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김포, 구리 서울 편입은 부동산 투기심리를 자극하는 총선용 나쁜 공약’”이라며 “온전한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와 함께 의정부를 남북 평화협력 시대 한반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강 후보는 시의 낮은 재정자립도에 관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의정부는 개인당 GDP가 가장 낮은 가난한 도시“라며 “70년 동안 군사도시로서 희생을 해 왔다. 시의 경제발전을 도모를 위해 캠프 스탠리의 조속한 반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교통 허브 도시로 세우겠다고 밝히며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 GTX-C 조기개통 및 경원선 지하화, 고속버스터미널 및 공항터미널 신설을 공동 공약으로 발표했다. 두 후보는 갑·을이 하나 되어 철도, 도로, 하늘길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의정부로 만들겠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의정부 발전을 위해 주한미군 공여지 정화 문제 해결과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미래에너지 연구시설과 관련한 스타트업 밸리 구축 지원, 캠프 스탠리 조속 반환, 환경교육센터 유치 등을 약속했다.

박지혜 후보는 “부동산 투기 심리 자극하는 한동훈 표 ‘서울편입‧경기분도’ 공약은 도민 갈라치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며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를 원안대로 온전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강 후보는 “다가오는 4월 10일은 국민이 국힘을 심판하는 날”이라면서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이 승리하는 날로 만들도록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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