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1579농가에 접종
8만 8682두 소·염소에 백신

청주시 관내 염소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청주시청 제공)
청주시 관내 염소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청주시청 제공)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오는 4월 한 달간 2024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 대상은 관내 소 1337농가, 7만 5049두 및 염소 242농가, 1만 3633두이다.

염소 접종을 위해 시는 3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 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비 50%(두당 3천원)를 지원한다.

구제역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에는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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