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지원 법률 전부 개정
장애인 특수교육법 전부 개정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마련
발달장애인 취업률 30% 달성
완전한 통합교육 기틀 마련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20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창묵 원주 갑 예비후보와 송기헌 원주을 예비후보가 정상미 회장, 정이주 부회장(전국장애인부모연대 강원도지부 원주시지회)과 함께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제22대 총선 원주 갑‧을 예비후보자들에게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부 개정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마련 ▲발달장애인 취업률 30% 달성 ▲완전한 통합교육 기틀 마련 ▲발달장애인 건강권 확보 등 6개의 정책을 정책 협약서에 담았다.
더불어민주당 갑 원창묵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적, 재정적 지원에 있어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주 을 송기헌 예비후보도 “발달장애인 역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기에 적극적이고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생명과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원창묵 원주 갑 예비후보는 이미 시장 재임 때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확충’, ‘돌봄서비스와 복지정책 강화’를 장애인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송기헌 원주을 예비후보는 ‘장애인 전용 체육관 신설’, ‘장애인·노약자 등 이동약자를 위한 무장애물 도시 조성’을 장애인 공약으로 내세워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두 후보는 정책협약식에 앞서 오후 4시에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미하)와의 간담회에도 함께 참석하는 등 원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