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마련
재해대처 및 안전 관리 검토
축제로 세계에 차 문화 전파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 앞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에 착수했다. 사진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포스터. (제공: 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 앞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에 착수했다. 사진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포스터. (제공: 보성군청)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 앞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추진위원들은 지난 19일 열린 보고회에서 보성다향대축제뿐만 아니라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 일림산 철쭉 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 마라톤대회, 전국 요트대회, 데일리 콘서트, 드론 라이트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축제는 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 관리 대책, 인력 확보 및 배치 계획 등을 검토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지역사회의 힘과 창의성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성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보성다향대축제는 ‘천년 차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열리며 보성차생산자조합이 주최한다. 이 축제는 보성의 풍부한 문화와 고유한 전통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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