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열심히 하겠다”… 정우영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파”

김민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민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독일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황선홍호’ 합류를 위해 모두 입국했다.

‘수비 대들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2터미널을 통해 들어온 김민재는 취재진에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후 입국장을 나섰다.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은 곧장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준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황 감독 체제로 재편한 대표팀은 이날 오후 4시께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 

태국과 1차전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다.

태국전은 대표팀이 ‘문제 팀’으로 전락한 가운데 치러지는 A매치다.

정우영은 1터미널에서 “대표팀에 온다는 건 항상 영광스러운 일이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A매치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줄곧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이재성은 별다른 언급 없이 입국장을 나섰다.

이재성 (출처: 연합뉴스)
이재성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