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처 봉사 청년 “기쁨 줄 수 있어 감사”
꾸준한 행사 비결… 성도들 ‘봉사와 헌신’
김경노 강사 “영혼 성장은 하나님의 말씀”

지난 15일 신천지 광주교회에서 행복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신천지 광주교회 베드로지파) ⓒ천지일보 2024.03.18.
지난 15일 신천지 광주교회에서 행복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신천지 광주교회 베드로지파) ⓒ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에서 지난 15일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한 청년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청년은 이날 행사에서 방문객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체험 부스를 운영, 자신의 그림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청년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행사 동안 각각의 방문객이 가진 독특한 특성을 파악해 개성 넘치는 캐리커처를 선사했다.

그는 “하늘에 상급을 쌓고자 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내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봉사의 의미를 밝혔다.

특히 자신의 그림을 통해 방문객들의 마음이 열리는 순간을 목격하며 큰 만족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림을 그리는 몇 분 사이에 닫혔던 마음이 열리는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한 그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며 “밖에서 하는 말만 듣지 말고 직접 오셔서 신천지예수교회의 문화, 성도들의 표정 등 모든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가시면 정말 좋겠다”고 호소했다.

지난 15일 신천지 광주교회에서 열린 행복 토크 콘서트에 김경노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광주교회 베드로지파) ⓒ천지일보 2024.03.18.
지난 15일 신천지 광주교회에서 열린 행복 토크 콘서트에 김경노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광주교회 베드로지파) ⓒ천지일보 2024.03.18.

광주 신천지 교회에서는 매달 ‘토크 콘서트 행복 더하기 ‘내 인생, 보다 더 빛나게’라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는 매달 약 15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 행사의 지속적인 개최 비결로는 성도들의 ‘봉사’가 꼽힌다. 

교통봉사를 하는 한 성도는 자신의 봉사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밝혔다.그러면서 “행사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한 자신의 역할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이 많으며 이번 행사에는 김경노 강사가 ‘인생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강사는 인생을 ‘생로병사’로 요약하면서도 육체의 죽음 이후 ‘영혼’과 ‘사후심판’의 존재를 강조하며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5일 행복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이 체험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광주교회) ⓒ천지일보 2024.03.18.
지난 15일 행복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이 체험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광주교회) ⓒ천지일보 2024.03.18.

김 강사는 “사람은 ‘양심’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모든 행동이 기록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살아가는 동안 말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실천을 통해 인간의 삶이 현재보다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간의 정신과 마음, 즉 영혼의 성장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신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의 말씀의 최종 목적지가 ‘새 하늘 새 땅, 곧 신천지’임을 밝혔다.

김 강사는 하나님과 천국이 오는 복된 역사가 신천지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많은 성도들이 성경과 비교하고 확인한 끝에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신앙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개신교 교인 수가 감소하는 반면 신천지교회의 교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차이의 핵심은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요한계시록’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계시록에 담긴 행복의 비밀을 확인하고 배울 것을 권장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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