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 기자회견
“지역대한 직면한 고민·문제점 드려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방향 모색해야”
인천대 지난 14일 통합 불가능 발표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목포시민사회단체 연대 기구인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가 18일 오전 11시 목포해양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학교와 통합 철회 공식 발표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목포시민사회단체 연대 기구인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가 18일 오전 11시 목포해양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학교와 통합 철회 공식 발표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최근 인천대학교와 통합 추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목포시민단체가 18일 해양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 철회 발표와 함께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대는 지난 14일 두 대학의 통합 논의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일부 조항과 충돌하며 법률적 지위 차이로 인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목포시민사회단체 연대 기구인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는 “이번 사건은 목포시민과 전라남도에 소재한 지역대학이 직면한 고민과 문제점을 동시에 드러냈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시, 전라남도,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 ‘해양도시 목포의 발전을 위한 TF’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해양도시 목포 발전을 위한 포럼을 구성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살리는 지역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목포시민사회단체 연대 기구인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가 18일 오전 11시 목포해양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학교와 통합 철회 공식 발표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목포시민사회단체 연대 기구인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가 18일 오전 11시 목포해양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학교와 통합 철회 공식 발표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18.

목포해양대는 1950년에 목포수상상선학교로 개교해 해양 분야에서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특수목적교육대학으로 발전해 왔다. 목포에 있는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는 해양도시 목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목포해양대의 경험, 연구, 인적 역량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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