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열차인 와인열차가 3월 남원시 방문.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8.
국내 관광열차인 와인열차가 3월 남원시 방문.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관계자 간담회 등 답사 여행을 추진해 내국인·외국인 방문 이어지고 있다.

남원시는 협력 여행사와의 협약 체결과 함께 남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 결과 여행사를 통해 남원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1박 2일간 여행사 관계자 남원 답사 여행, 서울 관광설명회 개최 등 남원 관광 홍보를 추진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여행사로부터 7191명이 남원을 방문하겠다는 사전신청을 제출했고 16일, 17일에만 관광버스 40대가 남원을 찾았다.

특히 국내 관광열차인 와인열차가 3월에만 3차례 방문했다. 16일에는 베트남 여행업계 관계자가 답사 여행을 해 잠재적 외국인 관광객 확보에 나섰고 ㈜에이앤드티 여행사와 협력해 베트남과 중국, 태국 대상 남원 관광상품을 출시·홍보 중으로 5월부터 본격 외국인 방문이 예상된다.

남원시는 관광전략으로 추진 중인 화인당 한복체험, 함파우소리체험관 소리체험,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미디어전시 체험, 마을기업 체험 활동 등이 타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상품 등이 관광객 증가요인으로 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관광객 유치가 인구소멸지역인 남원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확보에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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