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4일 시 관계자, 청년정책위원을 비롯한 20여명의 청년과 남원시의회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6.
남원시가 지난 14일 시 관계자, 청년정책위원을 비롯한 20여명의 청년과 남원시의회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16.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지난 14일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온 남원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시 관계자, 청년정책위원을 비롯한 20여명의 청년과 남원시의회 시의원들이 참석해 ‘떠나는 청년에서 돌아오는 청년’을 위한 시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는 그동안 정부주도형 청년정책과 일자리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기회와 성장이 함께 있는 청년정책을 펴달라는 지역 내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일자리, 주거와 양육, 교육 및 문화, 금융과 복지, 참여 관계망의 5대 영역에 걸쳐 생애주기별 청년정책을 제시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기본계획에 청년기의 방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장년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청소년기부터 생애주기별 청년정책을 수립하겠다”면서 “올해부터 MZ세대와 알파세대까지를 포용하는 남원형 청년 생태계를 단계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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