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마인드 제고 등 다양한 분야 전문성 강화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소속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연수운영자 역량강화 1기 과정’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5.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소속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연수운영자 역량강화 1기 과정’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3.1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소속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연수운영자 역량강화 1기 과정’을 시행했다.

15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전남권 환경성 질환예방관리센터 및 강진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운영자의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청렴 마인드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1일차는 보성군에 위치한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진행됐다. 연수 대상자들은 ▲숲에서 우리를 마주하는 시간 ▲오감을 통한 자연과 하나되기 ▲공동체 삶의 균형 맞추기 ▲분임토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차는 강진 일원에서 다산초당의 이야기와 함께 시작됐다. ▲다산에게 배우는 청렴 ▲다산이 그린 풍경 속으로 가다 ▲차(茶)를 통해 배우는 강진의 문화·역사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 대상자들은 백련사, 다산초당 등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가 담긴 곳을 돌아보면서 다산의 청렴한 삶과 애민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채경숙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내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길러 우리 연수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연수원이 다산 정약용을 통해 배운 청렴 덕목을 마음속 깊이 유념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생태적 감수성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