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 개최
김병수 시장 “중앙부처에 소통창구 역할 충실”

김포시장인 김병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이 지난 14일 라마다앙코르김포한강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4.03.15.
김포시장인 김병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이 지난 14일 라마다앙코르김포한강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4.03.15.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지난 14일 라마다앙코르김포한강호텔에서 각 회원도시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도시인 김포시를 비롯해 임원도시인 ▲영등포구 ▲시흥시 등 18개 회원도시의 과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실무협의회에서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가 재단의 다문화자녀 장학사업 등을 설명하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의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외국인주민용 정보제공 채널 정비 등 외국인주민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안건 7건, 전국외국인주민 체육대회 등 실무안건 6건이 논의됐다. 

이어 전국다문화도시 회비로 진행하는 각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협회비 지원 공모사업 7건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지난 14일 라마다앙코르김포한강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가 재단의 다문화자녀 장학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4.03.15.
지난 14일 라마다앙코르김포한강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가 재단의 다문화자녀 장학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4.03.15.

김포시는 외국인 주민 거주 상위 기초자치단체로 2022년 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도시로 선출됐다.

이후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이주민 정책이 범정부 차원에서 다뤄 지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도출된 정책 안건은 정기회의를 거쳐 해당 중앙부처로 건의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외국인주민 업무를 추진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 다함께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의 모범과 중앙부처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구성돼 현재 26개 도시가 가입, 회원도시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외국인주민 정책 현안 등 의견을 공유하면서 해결방안 공동 모색 및 중앙부처 정책 제안 등 사회통합적 이주민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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