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도 안전관리방안 연구

승인제도 개선안 의견수렴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전경.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4.03.14.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전경.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4일 철도운영자 등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적극 이행 및 유지를 위해 올해 첫 번째 ‘철도안전관리 협의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안전관리 협의체’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혼잡도 안전관리체계 이행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철도운영기관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라 제시되는 열차 및 역사 혼잡도에 대한 운영기관별 문제점, 고려사항 등을 검토한다.

또한 철도안전관리체계 도입 1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효율적인 철도 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신고 현실화를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협의체는 철도운영기관의 철도안전담당자, 혼잡도 전담인력 등 실무진으로 구성해 더욱 현실적인 제도개선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교통안전공단은 매년 분기별로 국내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제도개선 사항과 종사자 의견청취 및 국내·외 현안을 논의하는 등 철도안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의체는 열차·역사내 혼잡도에 대한 관리 방안 도출 및 효율적인 철도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철도안전관리체계가 적극 이행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도종사자의 안전의식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원동력”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토부의 지침에 따라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관리기관 등 유·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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