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마을 방범 시스템 구축
노후 CCTV 교체·광케이블 설치
군민 안전 확보·상황대응력 향상

전남 해남군이 지역 내 치안 강화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대상 마을 관계자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14.
전남 해남군이 지역 내 치안 강화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대상 마을 관계자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역 내 치안 강화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관내 515개 마을의 노후 CCTV를 교체하고 각 마을에 광케이블 전용망을 설치해 통합관제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마을 방범 CCTV가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24시간 상황 관제가 가능해지며 사각지대 없이 마을 방범이 강화된다.

지난 2022년에는 44개 마을에 151대의 CCTV를 설치하며 통합관제를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88개 마을에 435대의 CCTV 설치 및 통합관제를 확대했다. 올해는 77개 마을에 253대의 CCTV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모든 마을의 통합관제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024년도 사업 설명회’를 76개 마을에서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대상 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해 CCTV 관제 일원화 사업, 개인정보보호법, 영상정보 청구 안내 등 사업계획을 공유했으며 통합관제센터 견학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해도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완벽한 관제망 구축을 통해 안전 골든타임 확보 및 상황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마을 치안 및 군민 개개인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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