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송전철탑 맞춤 금구류 개발
연구·콘퍼런스 참가 등 협력 활동

이주욱 한전KDN ICT 기획처장(왼쪽)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이 지난 13일 한전KDN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초고압 직류송전(HVDC)용 금구류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3.14.
이주욱 한전KDN ICT 기획처장(왼쪽)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이 지난 13일 한전KDN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초고압 직류송전(HVDC)용 금구류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DN이 제룡산업㈜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용 금구류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한전KDN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이주욱 한전KDN ICT 기획처장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광섬유 복합 가공지선(OPGW) 공사 및 HVDC 신형철탑 도입 ▲고강도 시설 운영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의 개발과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한다. 

한전KDN이 제룡산업㈜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용 금구류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주욱 한전KDN ICT 기획처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3.14.
한전KDN이 제룡산업㈜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용 금구류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주욱 한전KDN ICT 기획처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3.14.

양사는 신형 OPGW 금구류 개발을 위한 자원 공유, 개발된 금구류의 표준화 제안, 공동으로 전시회 및 콘퍼런스 참가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한전KDN의 현장 시공 기술과 제룡산업의 금구류 제조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양사는 국내 송전철탑 환경에 적합한 금구류 개발을 통해 국산화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주욱 ICT 기획처장은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신뢰가 공동 연구 추진의 기반이 됐다”며 “과거의 상생 관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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