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먹거리 가치 확산
농식품 수출 확대·경제 활성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오른쪽)과 박정현 부여군수가 14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3.14.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오른쪽)과 박정현 부여군수가 14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충남 부여군이 14일 부여군청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aT에 따르면 두 기관은 앞으로 ▲저탄소 식생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부여군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도시로 백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지역 농식품 공동브랜드 ‘굿뜨래’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가치의 확산과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충남 부여군이 14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춘진 aT 사장(왼쪽 여덟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3.1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충남 부여군이 14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춘진 aT 사장(왼쪽 여덟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3.14.

김춘진 aT 사장은 “세계유산 도시 부여군과의 협력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부여군의 우수 농식품의 세계화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전 세계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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