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양시청 대회의실
자매결연 대표단 30여명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자매결연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치렀다. 정인화 광양시장(오른쪽)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4.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자매결연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치렀다. 정인화 광양시장(오른쪽)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와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상호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꾀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자매결연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치렀다.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대도시로 도농복합 지역에서 핵심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이 광양시와 유사해 양 도시 간 행정수요의 협력 필요성이 공감돼 2023년부터 자매결연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가 시작됐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자매결연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하고 있다.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4.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자매결연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하고 있다.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4.

광양시와 용인특례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문화·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관광·문화·체육 교육, 지역 간 관광자원 연계 ▲농·특산물 등 판로 지원 ▲행정 정보 및 우수 정책 공유 ▲축제, 박람회 등 주요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재해재난 긴급구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앞으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용인특례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접목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자매결연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치렀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대표단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4.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자매결연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치렀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대표단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4.

정인화 광양시장은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체계, ‘용인르네상스’의 시민 체감 생활밀착사업 등 양 도시는 차별화된 우수 시책으로 시정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광양시는 이차전지·수소산업 등 신성장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첨단전략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상호 간 미래 비전을 반영하고 상생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국내 자매도시는 민선 8기 첫 번째 자매결연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경북 포항시, 경남 하동군, 서울 송파구, 경기 파주시, 전남 신안군, 전북 남원시, 충남 당진시 등으로 모두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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