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의회. (제공: 남원시의회) ⓒ천지일보 2024.03.14.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의회. (제공: 남원시의회)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의회 제263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14일부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심사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사안을 중심으로 현미경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남원시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 예산액 9918억 대비 463억원을 증액한 1조 381억원으로 대학협력 지원사업과 서남대학교 환경 정비 사업, 함파우 아트리프트 및 브릿지 조성 실시설계용역,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 빈집 매입·리모델링,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구축, 소하천 정비사업 등 시민 편의와 경제회복을 위한 사업들이 주요 내용이다.

염봉섭 위원장은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의성에 중점을 두고 꼼꼼하고 심도 있게 검토해 긴축재정 상황에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면서 “합리적 재원 배분과 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는 오는 18일 수정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19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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