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12일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와 문화바우처 선불카드 발급과 관리 운영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4.03.13.
곡성군이 지난 12일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와 문화바우처 선불카드 발급과 관리 운영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바우처 2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곡성군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으로 청소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 된 13~18세 청소년과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20만원이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3월 현재 청소년 문화바우처 카드 사용 가맹점은 서점, 문구점, 영화관, 학원, 이·미용실, 안경점, 교복점 등 총 74개소며 곡성군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 가능한 가맹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 12일에는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와 문화바우처 선불카드 발급과 관리 운영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안종팔 NH농협은행 곡성군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곡성군과 협력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군수는 “곡성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편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준 농협은행 곡성군지부장과 직원에 감사하다”며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는 곡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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