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에 용현자이크레스트 ‘초등학교 설립 정책제안서’ 전달

님영희 인천 동미추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두번째 '도시형캠퍼스 설립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남영희 예비후보측) ⓒ천지일보 2024.03.13.
님영희 인천 동미추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두번째 '도시형캠퍼스 설립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남영희 예비후보측) ⓒ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영희(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도시형캠퍼스 설립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도시형캠퍼스 도입 관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것이다. 

남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정책제안서 전달에 이어 용인자이크레스트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 참여해 “윤상현 후보 측의 복합시설 설립 제안을 반대한다. 초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부지에 신규학교 설립을 믿고 분양 받고 입주한 주민들이 많다. 인근 초등학교까지 거리가 1km인데 초등학생에게 먼 거리이며 사각지대가 많다”며 “학교부지엔 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형캠퍼스 모델은 한 방안이며 이미 서울에서 시범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행 법규상 초등학교 1.5km 내 다른 초등학교 신설은 불가하다. 법규에 얽매여 학교부지를 복합시설로 전용할 수는 없으며, 인근에 상업단지가 충분히 있으니 학교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남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 받을 교육권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다.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 주민의 걱정을 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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