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안산 시대’ 여는 3선 도전

국민의힘 경기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 개소식. (제공: 김명연 예비후보 제공) ⓒ천지일보 2024.03.13.
국민의힘 경기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 개소식. (제공: 김명연 예비후보 제공) ⓒ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국민의힘 경기 안산(병) 김명연 예비 후보가 지난 12일 안산시 단원구의 메이퀸오피스텔에서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했다.

개소식은 내·외빈 소개, 축하 영상 상영, 후보자 인사 및 비전발표 그리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김종석) 임명장 수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등 동료 정치인이 축하를 전해 힘을 실었고,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1000여명이 넘는 지지자가 모여 안산 지역 ‘집권 여당 3선’ 배출의 결의를 다졌다.

축사에 나선 이규택 전 의원(4선, 경기 이천·여주)은 “정말 저 밑바닥을 훑고 다녔구나. 얼마나 신발 밑창이 닳았을까 느꼈다”며 “제가 3선 때 원내대표, 상임위원장하고 4선 때 최고위원을 했다. 김명연 후보가 3선 해서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되면 안산이 뒤집힌다”며 강하게 힘을 실었다.

아울러 김명연 후보는 안산시민께 안산(병) 9개 동(와동·원곡동·백운동·신길동·선부1·2·3동·초지동·대부동)의 발전을 위한 핵심 4대 공약을 소개하며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4대 공약은 안산으로의 인구 유입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 주택 2만호 건설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 인재 육성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등을 발표했다.

김명연 후보는 연설에서 “여당을 등에 업고 안산 발전에 모든 걸 쏟아붓고자 배수진을 쳤다”며 “제가 한 인천발 KTX 개통, 2023년 12월 완공이었으나 25년, 27년 계속해서 미뤄진다. 이것이 초선의 한계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당이 어려웠을 때 당의 부름을 받고 시키는 대로 했다. 지역 공백이 있었지만, 당을 살렸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이제는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일만 하고 싶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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