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월 온누리상품권 30%, 선착순 지급
연안부두·소래포구 어시장·부평깡시장·계산시장

2024년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지급행사 현장사진(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4.03.13.
2024년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지급행사 현장사진(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우리 수산물 판매 촉진에 나선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부평구 부평깡시장·계양구 계산시장 등 4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 금액의 30%(1인 2만원 한도 내)로 ▲6만 7000원 이상→2만원 ▲3만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월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소래포구 전통어시장·계산시장 3개소에서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약 4억 2000만원의 환급 실적을 내며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상품권 지급은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 한한다. 일반음식점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수입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 후 시장 내 설치된 상품권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행사가 종료될 수 있다.

환급행사는 3월 16일부터 6월까지 진행하되 시장별 행사기간이 상이하다.

ⓒ천지일보 2024.03.13.
국내단 수산물 구매시 상품권 환급행사(제공: 인천시청) 

인천시는 이번 3월 행사 상품권 지급 규모는 총 5억 8000만원(인천종합어시장 260, 소래포구전통어시장 260, 부평깡시장 60)으로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4~6월 행사 예산은 향후 확정될 예정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우리 수산물을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체감 물가가 낮아지고 수산물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과 어업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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