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0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0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민주당은 이제 혁신 공천을 완수하고 심판의 날을 향해 필사즉생의 이기는 선거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엄숙한 마음으로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냐 전진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행정 권력만으로도 이처럼 폭주하는 정권이 국회마저 손아귀에 넣는다면 상상 못 할 폭정은 현실이 되고 민주주의는 완전히 파괴될 것이며 경제와 민생 평화의 회복은 요원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제 심판의 날이 1달 남았다”며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이 나서주시라. 포기나 외면은 정권을 편드는 것이다. 괴로움을 참고 한탄할 것이 아니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반국민 세력과 국민의 대결”이라며 “절체절명의 마지막 기회, 4.10 심판의 날에 반국민 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도구로 민주당을 써주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준비됐다, 자신 있다. 이겨야 하고, 이길 수 있고, 반드시 이기겠다”며 “‘4.10 심판의 날’ 국민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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