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생 유치 계획 및 법령 검토
전남형 모델 로드맵 제시 등 공유

지난 6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4.03.09.
지난 6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4.03.09.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이주배경 학생 및 해외 유학생 유치를 통해 글로컬 교육의 초석이 될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전남국제직업고) 운영을 위한 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6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해외 유학생 유치 계획 및 준비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 발표를 시작으로 ▲국제직업고 운영을 위한 전남형 모델 로드맵 제시 ▲전남 미래 산업 특징 및 수요 분석 ▲법령 및 규제 개정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의 주안점은 전남국제직업고의 설립 비전과 해외유학생 유치, 산·학 연계 운영, 교육과정개발, 졸업 후 진로 취업 연계 등 특화된 운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국에서 처음 시작되는 전남국제직업고 운영을 위한 면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3월 개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국제직업고 기본 추진사항은 ▲(단기)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025년 3월) ▲(중기) 기존 학교를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2026년 3월)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028년 3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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