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원특별자치도 제2기 도정혁신 추진단원들이 첫 회의를 개최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천지일보 2024.03.08.
8일 강원특별자치도 제2기 도정혁신 추진단원들이 첫 회의를 개최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천지일보 2024.03.08.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8일 제2기 도정혁신 추진단의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2기 추진단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도정 4대 혁신(조직·인사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 소통혁신)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 지향하는 4대 핵심가치(신바람 나는 건강한 일터, 생산적 조직문화, 공공서비스 개선, 사회적 책임)를 중심으로, 앞으로 추진단에서 개선해 나갈 혁신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추진단은 도정 전반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2022. 9월부터 운영해 온 혁신모임으로, 제2기 추진단은 단장인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직원대표, 혁신 분야별 팀장, 외부 혁신전문가 등 35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제1기 추진단에서는 사무공간 혁신, 공무원 교육 개선, 공개행정·투명행정, 협업행정, 공무원 충원 방식 개선 등을 주제로 논의해 개선대책을 마련·실행한 바 있다.

2기 추진단은 이번 혁신과제 선정을 위한 회의를 시작으로 연내에 ▲조직문화 혁신 실천 아이디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근무여건 조성 ▲불필요한 지출 방지를 통한 재정혁신 ▲보고문화 개선 등 내부 소통혁신 ▲챗GP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업무 처리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혁신을 위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정혁신 추진단을 운영해 왔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제2기 추진단에서도 단원들과 함께 효율적인 도정 구현을 위해 혁신과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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