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기 성남 분당갑 예비후보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8일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4선에 도전합니다. 성남 분당갑은 안 의원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대결 구도로 대진표가 형성되면서 격전지로 꼽힙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개소식 현장은 이날 시작 전부터 안 의원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준비된 의자가 부족해 일어서서 기다리고 있으며 일부는 보행통로에서 서로 엉켜 정체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약 500명으로 관측됐습니다.

안 의원은 개소식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분당-판교에 출마하는 이유는 1년 반 전 재보궐선거 때 제게 지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줬던 주민께 감사하고 계속 제대로 봉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안 의원을 포함,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이재오 상임고문, 태영호 구로을 예비후보, 이수정 수원 정 예비후보, 윤용근 성남 중원 예비후보, 김은혜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 장영하 성남수정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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